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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광장 “법륜승가회 종단 비방은 선거불복운동”

기자명 최호승
  • 교계
  • 입력 2018.06.26 18:26
  • 수정 2018.06.26 18:36
  • 호수 1446
  • 댓글 0

6월26일 입장문 발표…“혁신위서 의혹 밝혀달라”

조계종 중앙종회 최대 종책모임인 불교광장이 법륜승가회를 중심으로 한 일부 종회의원들의 지속적인 종단 비판을 제35대 총무원장 선거 불복운동으로 규정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50여명이 소속된 종책모임 불교광장은 6월2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무분별한 억측과 비방은 없어져야 함에도 해종세력은 근거 없는 비방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몇몇 중앙종회의원은 중징계자 및 종단을 비방하는 재가자, 제3세력 등과 결탁해 종단을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종헌종법에 의해 선출된 총무원장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만을 제기하며 퇴진을 요구하는데, 이는 35대 총무원장 선거 불복운동으로 종헌종법 질서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교광장은 “우리는 종단의 근간인 종헌종법을 제개정하는 입법기관으로서 종헌종법 질서를 지키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교권자주 및 혁신위원회에서는 활동 기간 내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또 “총무원 집행부도 종단 질서를 유린하는 해종세력에 대해 교권수호를 위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불교광장은 “지난 6월11일 구성된 교권자주 및 혁신위원회는 교단의 자주권 수호와 종조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활동이 종료될 때까지 어떤 외압도 있어서는 안 된다. 혁신위 활동이 여법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보낸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46호 / 2018년 7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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