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미정사·경인불교대학(회주 종연 스님)과 한울타리가족은 6월24일 충남 당진 정토사 일원에서 성지순례 및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부처의 자비와 나눔의 정신을 실현하자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정토사에서 법회를 봉행한 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농사일을 도왔다. 수미정사·경인불교대학과 한울타리가족은 매년 봄·가을 성지순례와 함께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주 종연 스님은 “법당에 앉아 하는 법회만이 수행이 아니다”며 “일손이 부족한 노령화된 농촌에서 행하는 노동 또한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정신을 몸으로 실천하는 수행”이라고 동참대중을 격려했다.
수도권북부지사=허광무 지사장
[1446호 / 2018년 7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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