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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공간으로 전락한 도시 풍경

  • 문화
  • 입력 2018.06.28 17:11
  • 호수 1446
  • 댓글 0

로터스갤러리, 선완호 개인전
7월10일까지 ‘가로수’ 등 16점

2018년 로터스갤러리 청년신인작가 공모에 선정된 서완호 작가의 ‘Hidden Place’가 광주 무각사 로터스갤러리에서 열린다.

7월10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공공아파트’ ‘가로수’ 등 도시의 풍경을 그만의 화풍으로 녹여낸 1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는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불안한 도시의 내면을 일시정지된 화면처럼 멈춰 서 드러냈다.

‘Hidden Place-가로수’, oil on canvas, 162.2×130.3cm, 2018년.
‘Hidden Place-가로수’, oil on canvas, 162.2×130.3cm, 2018년.

“도시의 건물은 사람을 살게 하는 본래 기능과는 멀어졌다. 건물은 자본이고 공간은 권력과 같아서 오직 현물로써 그 가치가 결정된다. 내가 바라보는 도시 풍경은 현실 같은 착각과 깨진 꿈속에서 바쁘게 왕복하는 영상 속 허구 이미지처럼 느껴진다.”

한편 서완호 작가는 전북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6차례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2018년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선정됐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46호 / 2018년 7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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