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4대강 사업으로 파괴된 강들의 재자연화를 위한 방생법회가 봉행됐다.
불교환경연대(대표 법일 스님)는 6월23일 여주 신륵사·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신륵사 앞 남한강가에서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버드나무 심기 방생법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애명상 후 30여그루의 버드나무 묘목을 강가에 옮겨 심었다.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 스님은 “버드나무는 수질 정화에 효과가 크다”며 “오늘 심은 버드나무가 자라서 강물을 맑히고 강과 더불어 사는 모든 생명체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46호 / 2018년 7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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