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이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 승가결사체로 선정된 20곳에 대해 인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원은 7월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승가결사체의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 및 지원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은 교육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전법교화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보이는 승가결사체의 활동에 연수점수를 부여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
앞서 교육원은 승가결사체의 접수와 심사를 거쳐 6월5일 영국에서 전법활동을 펼치고 있는 로터스마인드템플 등 20곳을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 단체로 승인했다. 이들 단체에는 10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총 1억3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치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실천하는 스님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 단체로 선정된 모든 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제도가 시행되는 첫해 선정된 단체들이 본보기가 되어 다양한 장소와 영역에서 전법교화를 실천하는 스님과 단체들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교육원은 내년에도 승가결사체의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 대상 승가결사체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김현태 기자 meopi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