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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 차기 주지후보에 성월·성법 스님 등록

기자명 최호승
  • 교계
  • 입력 2018.07.07 22:48
  • 수정 2018.07.07 23:14
  • 호수 1448
  • 댓글 8

7월12일 중앙선관위 자격심사...7월17일 선출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차기 주지후보로 현 주지 성월 스님이 재임도전에 나섰다. 전 부주지이자 만의사 전 주지 성법 스님도 후보로 등록했다.

교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월5~7일 용주사 주지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성법, 성월 스님이 차례로 등록했다. 성법 스님이 먼저 등록한 가운데 마지막날 오후 4시경 성월 스님이 후보자로 접수, 등록이 마감됐다. 당초 수원사 주지 세영 스님과 동탄 용화사 주지 성직 스님도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용주사 차기 주지 후보는 2명으로 압축됐지만 성월 스님의 재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용주사의 차기 주지후보는 7월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격심사를 거쳐 7월17일 오후 1시 용주사 관음전서 열리는 산중총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2명이 주지후보로 등록했지만 1명이 자격 박탈되거나 사퇴할 경우, 산중총회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남은 1명이 당선된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48호 / 2018년 7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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