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유스페이스선+, 양수연 개인전 ‘바램’

기자명 김현태
  • 문화
  • 입력 2018.07.19 10:48
  • 수정 2018.07.19 10:50
  • 호수 1449
  • 댓글 0

7월29일까지 ‘책가도’ 등

책가도(冊架圖)는 민화의 하나로 책, 부채, 향로, 도자기 등을 화재(畵材)로 그린 그림이다. 책가도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무탈하고 행복한 일상에 대한 바람으로 크게 유행했다. 소박한 바람이 담긴 책가도를 계승한 전시회가 서울 삼청동 공유스페이스선+에서 열린다.

‘책가도5’, 38×67cm, 순지에 수간분체, 2018년.
‘책가도5’, 38×67cm, 순지에 수간분체, 2018년.

공유스페이스선+는 7월29일까지 양수연 개인전 ‘바램’을 개최한다. 양 작가는 ‘책가도’ ‘바램’ 등의 제목아래 옛부터 장수, 성공, 안락을 상징하는 사물들을 화폭에 민화의 형태로 담아냈다.

“옛사람들이나 지금 사람들이나 별반 다르지 않구나 생각이 든다. 그들도 지금에 우리처럼 출세, 성공, 장수를 꿈꾸며 물건 하나하나에 그 의미들을 담아 그렸으리라. 그런 바람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길을 찾아 헤매며 사는 모습. 그 모두가 지금 나에 모습인 듯하고 나는 무엇을 찾아 헤매며 어느 길에 서있는지 돌아보게 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49호 / 2018년 7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