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7월10일 법인 사무실에서 환자 치료비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 7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는 아놀드키아리아리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안나(25)씨다. 전달식에는 몸이 불편한 박씨 대신 환자가 입원한 병원장 김용식 불이원장이 참석했다.
조계종 총무원 기획국장 지상 스님은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은 미덕이자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나눔의 미덕을 강조했다.
뇌병변 장애 1급 장애인인 박씨는 시설로 복귀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다. 하지만 박씨의 수입은 국가 생계보조가 전부다. 미납된 치료비와 고액의 개인 간병비 등을 합치면 향후 1200만원을 납부해야 하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49호 / 2018년 7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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