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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판화학회, 티베트 고판화 현지답사

  • 문화
  • 입력 2018.07.24 10:10
  • 호수 1450
  • 댓글 0

7월10~20일, 덕격인경원 등
기관간 교류·공동연구 협약

한국고판화학회(회장 한선학)가 동아시아 인쇄문화 교류 및 한국전통판화의 발전을 위해 티베트 목판 답사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고판화학회는 7월10~20일 세계적 고판화 소장처인 중국 스찬 동티베트 덕격인경원과 팔방사 인경원, 면죽년화박물관, 자장년화박굴관을 방문했다. 이번 순례에는 한선학 회장, 문화재청 감정관실 박도화 박사, 배남경 목판화작가, 정찬민 각자장 이수자 등이 동참했다.

덕격인경원과 팔방사 인경원은 티베트 목각인쇄의 발원지로 30여만장의 목판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 소장된 1000여장의 고판목은 예술적, 문화적 가치가 뛰어나 19세기부터 수집가와 박물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고판화학회는 이번 방문에서 덕경인경원 등과 동아시아 고인쇄 문화 연구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면죽년화박물관, 자장년화박물관과도 학자간 교류와 동아시아 고인쇄문화 연구성과를 높이는 데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한선학 회장은 “12회째를 맞은 고판화 해외답사는 인쇄문화의 꽃인 고판화의 세계화를 위해 고판화 관련 기관들과 학자들이 협력해 정보를 교류하고 자료를 발굴하는 사업”이라며 “민과 관의 협력으로 이뤄내는 한국문화 세계화의 모범사례일 뿐 아니라 새로운 한류문화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50호 / 2018년 8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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