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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계, 예멘난민 지원 시작

기자명 조장희
  • 사회
  • 입력 2018.07.27 14:08
  • 수정 2018.07.27 16:36
  • 호수 1450
  • 댓글 13

7월16일부터 숙소·식량 등
문화적 이질감 해소 노력

예멘난민돕기제주불교대책위원회(위원장 허운 스님)가 제주도에 예멘 난민을 위한 임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10명의 난민에게 숙소를 제공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10명의 난민은 ‘제주 난민 인권을 위한 범도민위원회’의 추천을 받았으며 7월16일부터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난민들은 난민심사 결과 발표가 예정된 11월까지 숙소에 머물 수 있으며 식량을 지원받는다. 대책위는 예멘난민들을 위해 기본적인 의식주 지원 외에도 문화적 차이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일주일에 2~3회 숙소를 방문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4개월간의 예산은 40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불자들의 후원으로 십시일반 마련 중이다. 대책위는 “아직까지도 예멘 난민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분위기는 호의적이지 않다”며 “여전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난민들이 많다. 불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후원을 당부했다.

7월9일 발족한 예멘난민돕기제주불교대책위원회는 제주 관음사·제주불교청년회·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제주포교사단·제23교구본사 신도회로 구성됐다. 대책위는 예멘 난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난민들의 주거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해 1차적으로 주거지원을 결정했다. 주거지원이 안정화되면 난민과 한국인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도 계획중에 있다. 후원문의 010-3691-9692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50호 / 2018년 8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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