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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에 전해지는 문화재로 배우는 불교문화

  • 교계
  • 입력 2018.07.30 11:52
  • 호수 1450
  • 댓글 0

고창 선운사, 8월18일 1박2일간
문화재청 산사문화재 활용 사업
토크콘서트·탁본 체험 등 진행

고창 선운사는 사찰에 전래된 문화재를 활용,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창 선운사는 사찰에 전래된 문화재를 활용,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계종 24교구본사 전북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전통산사의 문화재를 활용한 불교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운사는 8~10월 매월 한 차례씩 1박2일 일정으로 ‘천년고찰 선운사, 그 시간을 거닐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통산사에 전해지고 있는 역사문화재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오늘날 시대정신에 맞게 재해석하고 활용해 현대인들에게 보다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선운사는 오는 8월18일 1박2일 일정의 첫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재 토크콘서트 △석씨원류 등 선운사 문화재 알아보기 △소조상 만들기 △벽화 그리기 △경판 탁본 △문화재 답사 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18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문화재 토크콘서트는 문화해설사와 사중 소임스님들의 동참해 선운사에 소장돼 있는 불교문화재에 대한 기본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 토크콘서트에서는 가야금 전수자의 연주를 감상하는 등 다양한 문화공연 무대도 예정돼 있어 음악과 인문학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운사 문화재활용팀 관계자는 “전통산사의 정취를 느끼고 우리 문화재를 바로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선운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박2일 동참금은 2만원, 당일 체험은 무료다. 올해 선운사의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은 8월 18~19일을 시작으로 9월 15~16일, 10월 13~14일·27~28일 열린다. 선운문화제가 열리는 9월29일에는 당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의 : 063)561-2711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50호 / 2018년 8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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