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친자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준비했다.
조계종 홍보국에 따르면 설정 스님은 8월7일 오전 9시30분 서울대 법의학교실의 한 교수 연구실서 유전자 검사 동의서를 작성한 뒤 구강 점막세포를 채취했다. 이날은 설정 스님이 서울지방법원 제25민사부로부터 유전자 감정일로 지정받은 날이다.
앞서 설정 스님은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과정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유전자를 채취해 법원에 제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51호 / 2018년 8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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