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가 불교인재양성 장학금 1000만원을 보시했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은 8월6일 동국대 총장실을 방문해 총장 보광 스님에게 “동국대 학생단체 ‘동국108리더스’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동국108리더스’와 인연을 맺어온 국제선센터는 이날 동국108리더스의 원활한 활동과 불교인재 양성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탄웅 스님은 “동국대 대표 학생단체인 동국108리더스에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조계종립 동국대에서 훌륭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나오길 바라며 마음을 냈다”고 말했다. 보광 스님은 “종립학교 인재 양성을 위해 마음써주시고 소중한 기금을 희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동국108리더스를 앞으로 잘 성장시켜 동국대 대표인재를 넘어 우리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108리더스는 리더십 및 각종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동국대의 대표적인 학생 역량개발단체다. 한 기수에 약 108명의 학생들이 활동하며, 리더십 교육 및 국내·외 사회봉사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51호 / 2018년 8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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