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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321명 “부처님 제자” 다짐

  • 교계
  • 입력 2018.08.10 18:43
  • 호수 1451
  • 댓글 0

호국충경사서 7월29일 수계법회
도영 스님 “건강한 군생활” 당부

임실 육군 제35보병사단(사단장 석종건 소장) 호국 충경사(주지 덕명 김태현 법사)가 7월29일 금산사·송광사 회주 도영 스님을 계사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금산사·송광사 회주 도영 스님을 비롯해 충경사 주지 김태현 법사, 완주 송광사 신도, 송광정심원 자원봉사자, 전북불교발전협의회원과 35사단 불교반 장병, 훈련병 등 350명이 함께했다. 수계법회에서는 신병 321명이 계를 수지하고 부처님의 제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금산사·송광사 회주 도영 스님은 법문을 통해 “악한 일을 멀리하고 오직 착한 일만을 행하며 마음을 깨끗하게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군 생활 동안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면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 품에 돌아갈 것”이라고 축원했다.

하정수 훈련병은 “군대에서 계를 받게 되니 마음이 편안해진다”며 “도영 스님의 법문을 새겨 군 생활 기간 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계법회에 동참한 장병들에게는 햄버거와 초코파이, 수박, 음료수 등을 간식으로 전달됐으며 지역 걸그룹 ‘아이콘 팩토리’의 위문공연으로 더위에 지친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콘 팩토리’ 리더 이주현(22)씨는 “법당에서 군 장병들과 함께하니 어릴 때 절에서 하는 캠프에 놀러온 듯 즐거웠다”며 “군 장병들의 호응이 너무 좋고 법당에 준비된 무대시설도 좋아 다음에도 위문공연을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51호 / 2018년 8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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