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중앙종회 마지막 보궐선거가 8월30일 예정된 가운데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 자격심사를 진행하고 전원 ‘이상없음’을 결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341차 회의를 열어 16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동화사 지우‧지거 스님과 불국사 현법 스님, 고운사 도륜 스님, 직능대표 사회분야 도심‧현천 스님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하고 ‘이상없음’을 결정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동화사 중앙종회의원 지원 스님의 입적과 불국사 종민 스님의 문화부장 임명, 직능대표 일감 스님의 기획실장 임명, 고운사 자현 스님의 주지 출마에 따른 것이다. 삼혜 스님의 사서실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월정사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는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지 않아 무산됐다.

한편 지난 8월9일 총무부장 임명으로 사직한 직능대표 행정분야 중앙종회의원 성문 스님은 보궐선거공고 이후 사직서가 접수돼 이번 보궐선거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8월30일 보궐선거가 이후에도 중앙종회의원 재적수는 80명이다. 16대 중앙종회의원 임기는 11월8일까지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452호 / 2018년 8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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