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더 행복하기를 꿈꾸는 사람, 현실에 지친 사람, 삶의 희망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행복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고자 합니다. 또한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로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비를 모연하는 자리입니다. 행복의 길을 찾고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저서 ‘카르마 100일 행복체크카드’, 유튜브 채널 ‘마을부처님’ 등을 통해 부처님 법으로 행복한 삶을 이끌어온 보현 스님이 8월25일 오후 7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 행사는 허참·정소녀씨의 진행으로 공연과 대화의 시간, 초대손님 무대 등 2시간동안 진행된다. 1980년대 이름을 날렸던 인기가수에서 지금은 출가수행자의 길을 걷고 있는 보현 스님은 이날 ‘사모곡’ ‘무생화’ ‘출가’ 등을 노래한다. 또 ‘밤안개’로 유명한 가수 현미, 아이돌 가수 써니힐, 마하무용단의 축하무대와 황옥선씨의 살풀이 공연이 이어진다.

스님은 “‘카르마 100일 행복체크카드’ 출간 이후 많은 분들이 찾아주었고, 이를 계기로 불교방송TV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준 대중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마음이자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로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불사에 동참을 권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토크콘서트는 대화와 공연뿐 아니라 ‘카르마를 육바라밀로 업그레이드하기’라는 힐링법문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스님은 “공연장을 찾는 분들은 결국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를 배워 그 길을 나아가기 위해 오시는 것”이라며 “지금 내가, 우리 가족이, 나의 이웃이 힘들어하는 원인을 살펴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방법을 전달하고자 한다. 그 길은 육바라밀 속에 있으며 이를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하는지에 대한 비법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공연장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특별히 제작한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행복체크카드’를 선물할 계획”이라며 “행복체크카드는 달라이라마 존자가 증명한 것으로 지니고 다는 것만으로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현 스님 토크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이날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발행된다. 02)379-2010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52호 / 2018년 8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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