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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비니산악회, 통일기원 백두산 순례

  • 교계
  • 입력 2018.08.17 13:45
  • 호수 1452
  • 댓글 0

8월9~12일, 82명 동참
한라산 흙과 합토 봉행

전북불교룸비니산악회(회장 안준아)는 8월9~12일 3박4일간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순례를 진행했다. 전북불교룸비니산악회가 2년여의 기간에 걸쳐 준비한 이번 산행에는 82명의 불자 산악인들이 함께했다. 특히 8월10일에는 지난해 5월27일 한라산에서 가져온 흙을 백두산 흙과 합토하며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산상법회-한라에서 백두까지’를 봉행하며 룸비니산악회 불자들의 염원을 전했다.

회원들은 3박4일 일정동안 심양시 자은사를 참배하고 간도특설대가 설치·운영되었던 송강하와 호태황비(광개토왕비), 장군총, 국내성, 박물관 등을 답사하며 우리 민족의 얼이 살아 숨쉬는 만주벌판에서 고구려의 역사와 기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불교룸비니산악회 안준아 회장은 “대한민국 불자들의 염원인 남북평화통일을 이루어 전 세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백두산 산행을 준비했다”며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많은 불자 산악인들이 자유롭게 백두산과 금강산 등 북녘의 산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불교룸비니산악회는 10월6~7일 1박2일 자매결연 산악회인 제주 룸비니산악회와 함께 한라산에 올라 백두산에서 가져온 흙을 합토하며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산상법회–백두에서 한라까지’를 봉행할 예정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52호 / 2018년 8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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