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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폐합성수지 화력발전소 반대”

  • 인터뷰
  • 입력 2018.08.20 13:37
  • 호수 1452
  • 댓글 0

대책위원장 영천 영통암 법강 스님

“SRF라고 불리는 폐합성수지 화력발전소가 영통암이 위치한 고경면 삼포리 자연부락에 들어서려고 한다는 사실을 저를 비롯한 마을 주민들은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환경오염의 위험성 때문에 어느 지역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시설을 지으려 하면서 제대로 된 설명회나 이해 절차도 없었습니다.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발전소 건립을 주민들과 함께 막아낼 것입니다.”

‘SRF 폐합성수지 화력발전소 건립 반대’를 위한 영천 고경면 삼포리 주민대책위원장을 맡은 영통암 주지 법강 스님은 단호했다. 스님은 “삼포리는 마을 주민이 50세대도 안 되는 작은 마을이지만 최근 폐합성수지 화력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라는 소식에 온 마을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발전소 건립 예정지는 사찰과 직선거리로 3.3km에 불과하다”고 성토했다. 스님은 이어 “벌써부터 거대한 폐비닐이 쌓이는 등 마을환경이 훼손되고 있다”며 “지역민의 힘으로 발전소 건립 계획을 반드시 철회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대책위원회는 8월21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앞에서의 반대집회를 시작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52호 / 2018년 8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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