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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영향 교권수호결의대회도 8월26일로 연기

기자명 권오영
  • 교계
  • 입력 2018.08.20 18:34
  • 수정 2018.08.20 18:35
  • 호수 1453
  • 댓글 12

본사주지협 성우 스님, 긴급보도자료
교구본사‧중앙종회‧신도 등 1만명 동참

제19호 태풍 솔릭의 진로가 한반도로 향하면서 8월23일 예정된 일부 승가단체의 승려대회가 연기된 데 이어 조계종이 개최하려고 했던 교권수호결의대회도 연기됐다.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성우 스님은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8월23일 예정된 교권수호결의대회를 26일 오전 11시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성우 스님은 “태풍 솔릭이 이번 주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소식에 걱정이 앞선다”며 “태풍의 영향으로 8월23일 예정됐던 ‘참회와 성찰, 종단 안정을 위한 교권수호 결의대회’도 8월26일 오전 11시로 변경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교권수호결의대회는 현재 종단 상황과 관련해 종도와 국민들 사이에서 팽배해 지고 있는 부정적 시각과 여론을 의식해 종단 내부문제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한 것에 대한 참회와 성찰의 시간을 갖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종단 지도부 내지 제도권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을 해소하고 종정스님의 교시를 봉대해 종단 안정을 위한 사부대중의 결의를 담아내자는 의지도 담겨 있다.

교권수호결의대회는 교구본사, 중앙종회, 직영사찰, 직할교구사찰, 중앙신도회, 포교신행단체 등에서 스님과 신도 등 1만여명이 참석한다.

교권수호결의대회는 오전 11시부터 문화공연으로 시작되며 본행사는 12시30분부터 전 기획실장 일감 스님의 사회로 봉행된다. 명종, 명고와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고불문, 봉행사, 종정스님교시, 대회사, 정근 및 참회기도, 국민에게 드리는 글, 결의문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1시30분부터는 교권수호결의대회 참석 대중 전원이 참회와 성찰을 위한 ‘금강경’독송을 진행한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453호 / 2018년 8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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