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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원로회의, 총무원장 불신임 인준

  • 교계
  • 입력 2018.08.22 11:13
  • 수정 2018.08.22 13:55
  • 호수 1453
  • 댓글 12

8월22일 59차 회의서 만장일치 결정

조계종 원로회의가 8월22일 중앙종회에서 의결한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안을 인준했다. 원로회의 사무처장 남전 스님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가진 브리핑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계종 원로회의가 8월22일 중앙종회에서 의결한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안을 인준했다. 원로회의 사무처장 남전 스님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가진 브리핑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계종 원로회의가 중앙종회에서 결의한 ‘총무원장 불신임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자진사퇴와 관계없이 종헌종법에 따라 불신임이 확정됐다.

원로회의(의장 세민 스님)는 8월22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59차 회의를 열고 중앙종회가 8월16일 결의한 ‘총무원장 불신임안’을 논의하고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이날 원로회의에는 의장 세민 스님을 비롯해 19명의 원로스님들이 참석했다.

원로회의 직후 사무처장 남전 스님은 2층 회의실서 브리핑을 갖고 “중앙종회에서 이송한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 인준의 건을 상정해 가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결 이유에 대해서는 “설정 스님의 사직은 인정되나 법적 다툼을 종식하고 종단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불가피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안건 상정 이유를 묻자 남전 스님은 “원로의원스님들이 (종헌종법 질서에 따라)불신임 결의의 건이 원로회의로 왔기 때문에 다루는 것은 적절하다는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53호 / 2018년 8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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