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차기 주지후보로 현 주지 종우 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재임이 확정된다.
제11교구선거관리위원회가 8월25~27일 불국사 차기 주지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종우 스님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월3일 오후 2시 불국사 주지후보 자격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종우 스님이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불국사 주지 재임에 성공한다. ‘산중총회법’에 따라 단독 후보로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가 열릴 경우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이 결정된다. 불국사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9월6일 오후 1시에 열린다.
한편 종우 스님은 월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 불국선원 선원장과 분황사 주지를 역임했고 현재 불국사 주지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54호 / 2018년 9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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