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주지 종우 스님이 사실상 재임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월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종회분과회의실에서 344차 회의를 열고 불국사 차기 주지에 단독 입후보한 종우 스님에게 “자격 이상 없음”을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불국사 주지후보 자격심사,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 확정 등 안건을 심의했다.
현재 불국사 주지인 종우 스님이 자격심사를 통과하면서 주지를 연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중총회법’에 따라 단독 입후보자는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의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이 결정된다.
불국사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9월6일 오후 1시에 열리며 구성원 명부는 비구 86명, 비구니 23명 총 109명으로 확정됐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55호 / 2018년 9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