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500만원을 인재불사에 회향하는 서울 옥천암이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총 15명에게 77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 옥천암(주지 종민 스님)은 9월2일 설법전에서 ‘2018년도 하반기 장학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지 종민 스님은 동국대와 중앙승가대서 수학하는 학인스님 8명과 어린이청소년 그리고 대학생 등 7명에게 총 770만원을 전했다. 앞서 옥천암은 3월4일 일요법회에서 상반기 장학금으로 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옥천암 장학금은 사부대중이 공양물 판매액과 인등비 수입 중 일정액을 모아서 인재불사에 회향하는 삼보정재로 의미가 뜻깊다.
종민 스님은 “장래의 불교인재를 위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옥천암 사부대중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55호 / 2018년 9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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