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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불교대 보리왓 ‘보리수어린이합창단’ 창단

기자명 조장희
  • 교계
  • 입력 2018.09.11 19:48
  • 호수 1456
  • 댓글 1

9월9일 창단법회…어린이 45명 입단
“합창으로 불법 전하는 미래 동량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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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어린이합창단은 신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구제주권역의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45명으로 구성됐다.

맑고 고운 목소리로 법음을 노래하며 세상에 불국토를 구현할 또 하나의 천진불 합창단이 탄생했다. 제주 약천사 신제주불교대학 보리왓(원장 성원 스님)은 9월9일 학내에서 보리수 어린이 합창단 창단법회를 개최했다.

법회는 삼귀의, 합창단 경과보고, 원장 스님 인사, 어린이 단원대표 선서, 격려사, 법어, 축가로 진행됐다.

원장 성원 스님은 “신제주불교대학을 운영하면서 어린이 포교 방향을 모색하던 중 어린이합창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불법홍포에 더욱 힘쓰기 위해 창단을 준비했다”며 “신제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명·강명빈 어린이 대표는 대중의 축하 속에서 단원들과 함께 “부처님 가르침을 도반들과 노래로 전달하며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일깨우는 미래의 동량이 되겠다”고 선서했다.

김정명·강명빈 어린이 대표는 대중의 축하 속에서 단원들과 함께 “부처님 가르침을 도반들과 노래로 전달하며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일깨우는 미래의 동량이 되겠다”고 선서했다.

지난 3월 개원한 신제주불교대학은 지역 어린이 불자들에게도 부처님의 소중한 가르침을 전하며 어린이들의 감성을 아름답게 기르고자 합창단 창단을 준비했다. 원장 성원 스님은 전국 천진불어린이합창단 연합회 회장 소임을 맡으며 쌓인 노하우와 7월 불교어린이음악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8월초 합창단 추진회를 구성했다. 지휘자 섭외, 후원회원 모집, 홍보 등을 통해 단원을 모집하고 자모회도 만들었다.

보리수어린이합창단은 신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구제주권역의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45명으로 구성됐다. 전 KBS어린이 합창단 지휘자 출신 이경숙 선생님이 지휘를 맡아 매주 토요일 10~12시 보리왓법당에서 노래연습을 진행한다.

약천사 주지 덕조 스님은 격려사에서 “불교대학을 개원하고 보리수어린이 합창단을 창단한 성원 스님의 열의에 축하를 보낸대”며 “성원 스님은 10년 전 약천사 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을 창단해 이끈 경험이 있다. 이번 창단으로 신제주 지역의 포교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부산 대원선재합창단 지도법사 향원 스님과 약천사 리틀붓다어린이 합창단의 축가로 창단식은 마무리 됐다.

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부산 대원선재합창단 지도법사 향원 스님과 약천사 리틀붓다어린이 합창단의 축가로 창단식은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제주불교대학 보리왓 원장 성원 스님을 비롯해 제주 약천사 주지 덕조, 신제주 선림사 주지 진학, 부산 대원사 대원선재합창단 지도법사 향원 스님과 오영훈 제주시 국회의원, 김승희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위원회 의원, 오홍식 대한적십자 제주도지사 회장, 채정희 전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장, 정태근 신제주불교대학 회장, 약천사 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원 및 불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보리수어린이합창단에 입단을 원하는 어린이는 boriwat@hanmail.net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064-746-0108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제주 약천사 신제주불교대학 보리왓은 9월9일 학내에서 보리수 어린이 합창단 창단법회를 개최했다.

[1456호 / 2018년 9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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