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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성곡 ‘묘음으로 피어나는 하얀 연꽃’ 초연

  • 문화
  • 입력 2018.09.18 10:24
  • 호수 1457
  • 댓글 0

천태종, 9월15일 천태예술제 개최
서품 비롯해 29곡 중 11곡 선보여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9월1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13회 천태예술제 ‘묘음으로 피어나는 하얀 연꽃’을 개최했다.

예술제에는 종정 도용, 총무원장 문덕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2500여명이 참석해 천태일승의 묘법을 담은 법음을 감상했다. ‘묘음으로 피어나는 하얀 연꽃’은 ‘법화경’ 각 품을 소재로 창작한 교성곡이다. 서곡과 28품 등 총 29곡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예술제에는 제1서품, 제2방편품, 제3비유품 등 11곡을 선보였다.

교성곡은 광도 스님과 고우익 법사가 가사를 만들고, 조원행·함현상·김백찬·박경훈 작곡가가 곡을 붙였다. 영산회상의 웅장한 무대는 해금연주가 성의신 씨가 기획했으며, 조원행 작곡가가 지휘와 음악감독을 맡았다. 이밖에 경기소리 최수정, 남도소리 천주미, 테너 정우진, 바리톤 김재일, 소프라노 황혜진 씨와 800여명의 천태연합합창단이 출연해 장엄한 무대를 선보였다. 반주는 마하연국악실내악단, 안무는 윤명화무용단이 담당했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오늘 무대는 천태종 소의경전을 주제로 창작된 대형 교성곡을 대외적으로 처음 발표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이 음악을 자주 연주하고 널리 전해, 묘음으로 피어난 하얀 연꽃의 향기로 인류가 평화롭고 만생명이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천태종은 내년 8월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 대조사전 앞 야외무대에서 교성곡 ‘법화광명의 노래’ 29곡 전곡을 초연할 예정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57호 / 2018년 9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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