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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청량사서 펼쳐지는 꿈과 희망의 무대

  • 문화
  • 입력 2018.09.18 15:57
  • 수정 2018.09.18 16:09
  • 호수 1457
  • 댓글 0

10월6일 ‘바람이 소리 만나면’
김경호·박미경·박미경 등 참여
“청량한 바람같은 자리 초대”

청명한 가을하늘 시릴 만큼 맑고 푸른 바람 머금은 봉화 청량산에 꿈과 희망의 에너지 가득한 무대가 펼쳐진다.

청량산 청량사(회주 지현 스님)는 10월6일 오후 7시 산사음악회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을 개최한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연한 가을향기 품은 시간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삶을 정성껏 살아가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이 다시 희망을 노래하고 꿈을 향해 내달릴 수 있도록 에너지를 선물한다.

청량사는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서고 싶고 다시한번 오르고 싶다’는 찬사에 걸맞게 무대를 장식할 뮤지션을 초청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는 특유의 미성과 날카로운 고음, 폭발적인 성량으로 압도적인 라이브무대를 선보이는 가수 김경호씨가 청량사를 찾는다. 김경호씨는 ‘금지된 사랑’ ‘나를 슬프게하는 사람들’ ‘사랑했지만’ 등의 대표곡들을 대중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파워풀하고 시원시원한 보컬의 대명사 가수 박미경씨도 무대를 장식한다. 박미경씨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 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곡들로 별빛 가득한 가을밤 산사를 열정의 에너지로 가득 채운다. 또 ㄱㄴ춤을 유행시킨 원조 국민오빠 가수 ‘박남정’씨가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안녕 그대여’ 등의 곡을 선물한다.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매년 가을 최고의 뮤지션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대중들에게 선사한다. 사진은 청량사 산사음악회 공연모습.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매년 가을 최고의 뮤지션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대중들에게 선사한다. 사진은 청량사 산사음악회 공연모습.

이밖에 2015년 대한민국 찬불가요 대상수상에 빛나는 문화공양주 자명 스님의 무대와 2013년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가지며 다양한 신행활동에 앞장서온 청량사 둥근소리합창단, 청소년밴드 ‘비천’의 공연도 함께한다.

회주 지현 스님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절대 좌절하지 않으고 가족의 행복을 지키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든 분들의 등을 토닥이고 싶다”며 “산을 오르는 것과 같은 굽이진 삶에서 때론 뒤에서 밀어주고, 때론 땀을 식혀주는 청량한 바람과 같이 청량사는 여러분들의 삶을 위로하고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스님은 이어 “바람이 소리를 만나 행복의 울림이 퍼지고 희망의 씨앗이 움트는 따뜻한 자리에 인내하고 정진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며 “우주의 주인이 되어 모든 것을 끌어안을 수 있는 우주의 마음 하나씩 담아가길 서원한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57호 / 2018년 9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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