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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본, 6기 불교지도자과정 수료…북중접경지역 순례도

  • 사회
  • 입력 2018.09.20 16:23
  • 수정 2018.09.20 17:37
  • 호수 1457
  • 댓글 0

9월13일, 54명 수료식
9월15~18일, 등 순례

순례단장 진효 스님과 수료생들은 9월18일 단동지역 압록강단교 앞을 방문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 이하 민추본)는 9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6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6기 과정은 총 54명이 수료했다. 9월15~18일에는 수료생들과 백두산 및 북중접경지역을 둘러보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

본부장 원택 스님은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직접 수여하며 “전문 교수들의 강의로 불교지도자 과정의 격이 높아졌다. 감사하다”며 “모두 통일일꾼이 되어 후손에게 아름다운 통일정토를 안겨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9월15~18일에는 북중접경지역 현장순례가 진행됐다. 이번 순례는 민추본 사무총장 진효 스님을 순례단장으로 총 41명이 참여해 고구려 첫 도읍지 졸본 등 만주 유적지를 시작으로 백두산 천지, 단동 압록강 단교, 북평양성 등을 방문했다.

특히 순례기간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가 ‘고구려 역사 현장에서 본 분단과 통일’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3차 남북정상회담 방북과 더불어 의미를 더했다.

수료생들은 “수업을 들으며 올 한해 판문점 선언,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 다양한 대북 이슈에 대한 이해가 명확해졌다”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통일이라는 주제로 함께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민추본의 남북불교교류 활동과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은 평화적 통일과 남북불교교류를 위한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객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각을 제공하고자 2013년 시작됐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9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6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1457호 / 2018년 9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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