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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교 힘 모아 다문화가정에 새 보금자리

  • 교계
  • 입력 2018.09.21 12:23
  • 수정 2018.09.21 13:50
  • 호수 1457
  • 댓글 0

마이산탑사, 사랑의집 6호 완공
다문화·다자녀 가정 추석 전 입주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가 지역 다문화 가족의 ‘제6호 사랑의 집’ 선물에 함께했다.

9월19일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는 전북 진안군 부귀면사무소에서 제6호 진안군 부귀면 사랑의 집 입주식을 진행했다. 이날 입주식이 진행된 사랑의 집은 15평 규모의 조립식 주택으로 다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어려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마이산 탑사를 비롯한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 원불교진안교당봉공회(교무 손해진), 진안비석공장(대표 임정민) 등의 후원과 주천면, 성수면, 마령면 자원봉사자, 진안군건설기계협회, 아진건축사사무소 등 각계각층의 재능 기부와 자원봉사로 지어졌다. 특히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에 공사를 진행하기 힘들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석명절 전 입주가 이뤄졌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온정으로 이루어진 이 집에서 가족이 행복하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이 시민의식을 가지고 자원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군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이산 탑사 진성 스님은 “2015년 화재로 집을 잃은 기초수급자의 사연을 듣고 지정 기탁하며 시작된 사랑의 집이 벌써 6호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원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등 4대종교 관계자들도 함께 많은 후원을 해주고 있어 사랑의 집이 종교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것 갔다”고 말했다.

입주자 김종수씨 딸 수정양은(진안여중 2학년) “예전에 살던 낡은 집은 낡고 위험해서 힘들었는데 현대식 건축물에 좋은 구조의 집에 살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 스님은 한가위를 맞아 입주자 김종수씨에 정성이 담긴 한가위 선물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57호 / 2018년 9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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