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초월해 불교의식을 배우는 시민모임 천안 천수바라회(대표 장영순)가 9월19일 천안흥타령세계춤축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천수바라회는 천안불교사암연회 후원으로 2015년 지역 불자들을 대상으로 출범했다. 2015천안시사암연합회 합동봉축법요식 시연을 시작으로 교도소와 군법당 등을 찾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도법사 법연 스님(태학사 주지)은 “천수바라회는 불교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작법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평등 사상을 실천하고 있고 불교문화를 홍포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도법사 법연 스님은 태고종 세종충남교구 총무국장, 천안교도소교정협의회 불교분과위원장, 천안불교사암연합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교도소 교정교화 천수바라무 시연으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457호 / 2018년 9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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