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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명대, 인도 델리대와 교수초빙 등 MOU

기자명 남수연
  • 학술·문화재
  • 입력 2018.09.21 14:52
  • 수정 2018.09.23 11:32
  • 호수 1457
  • 댓글 0

인도문화연구소도 학술교류 확대키로

부산 동명대(총장 정홍섭)가 인도 델리대와 교수초빙 및 한·인도 연계 소규모 창업 인큐베이터를 지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동명대 인도문화연구소(소장 장재진)도 델리대 철학과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학술교류 및 연계학술대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홍섭 동명대 총장, 장재진 동명대 교수 등은 9월18일 인도 델리대를 방문 협약식을 갖고 델리대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자를 동명대 전공교수로 채용 추천하고 한·인도 연계 벤처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졸업생을 동명대로 파견할 경우 연구 공간 제공과 행정 지원 등을 약속했다.

동명대는 델리대 출신의 우수한 교수요원을 외국인전공교수로 채용, 현재 개설 중인 영어과정 전공담당교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어과정 전공담당교수는 대학원을 포함, 재학생들의 전공 영어강의를 담당하게 된다.

이날 함께 업무협약을 맺은 동명대 인도문화연구소와 델리대 철학과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학문적 교류를 더욱 확대시켜 델리대와 연계하는 학술대회를 매년 상호 교차 진행하기로 했다.

정홍섭 총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동명대의 교육개혁 방향에 맞추어 인도 최고 명문 델리대 출신의 기초과학 분야 우수 교수요원을 특별 채용함으로써  특히 IT 분야 특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대학 내 새로운 학풍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57호 / 2018년 9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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