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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패기로 충만…희망 주는 종단 만들 적임자”

기자명 남수연
  • 교계
  • 입력 2018.09.21 16:01
  • 수정 2018.09.21 17:27
  • 호수 1457
  • 댓글 0

일면 스님을 지지하는 이유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선용 스님 

인연은 억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애를 써도 이루어지지 않는가 하면 외면해도 성사되는 것이 인연이다. 그런 점에서 일면 스님과 필자는 해인사 동문 이상의 그 무엇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제36대 총무원장 후보로 나선 일면 스님과는 첫 대면 때부터 일반 스님들과 많이 달랐다. 해인승가대학 시절부터 모든 일에 열정과 넘치는 패기로 충만 돼 있었다. 이러한 면모는 고희가 된 지금도 달라진 게 없다. 
일면 스님은 초대군종교구장,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광동학원 이사장, 해인승가대학 장학회장 등을 역임하는 동안 공통적으로 재정을 수십 배로 늘인 경험이 있다. 해인동문회장을 하면서 사무실도 넓히고 장학금 제도도 마련했으며, 작은 사무실에서 근근이 운영하던 생명나눔실천본부를 맡아 자체 사무실도 갖고 년 예산도 수십억대로 올렸다. 군종교구장 시절에는 연대의 신참 법사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할 정도로 예산을 확대시켰다. 일면 스님의 이러한 왕성한 활동을 보면서 ‘이 분이 가장 자신 있고 잘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살림을 키우고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분이 제36대 총무원장 선거에 후보로 나섰다. 나는 평소 일면 스님이 후보로 나온다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공공연하게 말해 왔었다. 지금도 일면 스님 지지선언 을 해서 도움이 된다면 내가 앞장서겠다는 일념뿐이다. 일면 스님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직책도 그래서 맡게 되었다. 
필자가 총무원장 후보로 일면 스님을 적극 지지하는 이유는 그동안의 종무행정 운영과 본사 주지, 학교법인 이사장 등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종단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드리고 싶어서다. 자승 전 총무원장스님 재임기간 동안 종단은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보호 받아야할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보살펴 종단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이러한 점들을 적극 계승해 시회복지활동 등을 더 활발하게 추진할 적임자 또한 일면 스님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 우리 종단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는 점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으로 활동해온 스님의 모습과도 맞닿아 있다. 

이번 제36대 총무원장 선거도 지난 선거처럼 인품과 연륜, 행정력을 두루 갖춘 분을 모셔 합의추대 할 수 있길 바란다. 일면 스님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이번에도 합의추대가 이루어졌으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그렇게 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 이런 바람이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종단의 어르신과 지도자, 사부대중 모두가 일면 스님을 믿고 성원과 지지를 보내 준다면 스님은 기꺼이 백척간두에서 온몸을 내던지는 구법정신을 발휘해 국민과 종도들에게 희망이 되고 의지가 될 수 있는 종단을 만들 것이며 충분한 역량을 지닌 스님이라고 확신한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선용 스님 

[1457호 / 2018년 9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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