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대종교 함께하는 화합·상생 축제

  • 교계
  • 입력 2018.09.28 19:50
  • 수정 2018.09.28 21:07
  • 호수 1458
  • 댓글 0

10월8~11일 음식·수행법 등 한자리
전주·익산·김제·완주 등 전북일대서

종교간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2018 세계종교문화축제’가 10월8~11일 전북 전주·익산·김제·완주 등에서 열린다. 불교·원불교·가톨릭·개신교 등 4대 종교가 함께 참여하는 세계종교문화축제는 이웃 종교의 문화와 예술, 역사, 수행법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나눔의 정신을 함게 만들어가고자 마련된 행사다. 특히 전라북도 지역이 갖고 있는 풍부한 종교문화자원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얼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각 종교계의 음식, 성물, 영화, 음악, 명상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교문화마당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10월8일 오후 6시40분부터 전주 풍남문 앞 광장에서 열린다. 상정 스님, 허재범씨의 개막공연에 이어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을 비롯해 백남운 전북기독교연합회 종교문화대표, 김혜봉 원불교 전북교구장, 김선태 가톨릭 전주교구장이 자리를 함께해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행사 기간중인 10월8~11일 매일 오후 5시 경기전광장에서는 ‘광야에서 40일(개신교)’ ‘길 위에서(불교)’ ‘마더 박청수(원불교)’ ‘얼마나 아름다운가(가톨릭)’ 영화가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10월8일 오후 4시30분부터 전동성당에서는 ‘종교, 아는만큼 이해하여’를 주제로 PRE세계종교포럼이 열린다. 유요한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를 초청해 현대인들의 다양한 문화적 시도에 담긴 종교적 면모들을 탐색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 오후 6시부터는 대안 스님과 야곱수사가 선보이는 ‘사찰음식·수도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종교문화축제는 4대 종교계로 구성된 세계종교평화협의회가 주축이 돼 매년 각 종교계가 돌아가면서 축제를 주관한다. 올해는 가톨릭계가 주관했으며 내년에는 금산사를 중심으로 불교계가 주관한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58호 / 2018년 10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