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국회의원들 모임인 정각회가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각회(회장 주호영)는 10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원행 스님을 예방, 정각회 활동을 보고하고 담소를 나눴다. 이날 예방에는 주호영(자유한국당) 정각회장을 비롯해 김영주(더불어민주당), 이헌승(자유한국당), 이원욱(더불어민주당),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기열 국회직원불자회장이 참석했다.
원행 스님은 “국정 운영에 바쁜 불자의원들이 시간을 내서 찾아와 주니 고맙다”며 “어려운 시국을 헤쳐나가야 하는 중임을 맡았다. 더 신심 내서 불교와 조계종 안정과 발전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적극적 신행을 당부한 원행 스님 말씀에 주호영 정각회장은 “정각회원 40여명은 매월 한 차례 법회를 열고 스님을 초청해 법문을 경청한다”며 “‘금강경’ 등 주제별로 법문을 청해 들으니 신심 증장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정각회 활동을 들은 원행 스님은 “남북관계가 더 좋아지고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가 가능해진다면 특별히 초청하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국회정각회 예방에는 총무부장 금곡, 기획실장 오심, 사서실장 삼혜 스님이 배석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60호 / 2018년 10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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