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되고 있는 충청도 불자 공무원들의 신심을 증장시킬 수 있도록 지혜를 청합니다.”
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이하 공불련)는 10월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이 같이 요청했다.
김상규 공불련 회장은 “11월3일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정기법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총무원장스님의 법문을 요청드린다”며 “불자 공무원들 사기는 물론, 위축된 충청도 불자 공무원들의 신심도 증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 예상인원은 300~400여명 정도로, 불자인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도 총무원장스님이 참석하신다면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법문 요청을 받고 안경과 수첩을 꺼내 직접 일정을 체크하며 관심을 보인 원행 스님은 “금산사 주지 시절 공불련 법회를 연 일도 있고 인연이 적지 않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60호 / 2018년 10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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