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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청불회장 “청와대 불심 다독이고 불교계와도 소통”

기자명 최호승
  • 교계
  • 입력 2018.10.10 17:48
  • 수정 2018.10.11 09:25
  • 호수 1460
  • 댓글 0

10월10일 총무원장 원행 스님 예방…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동행

10월8일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청불회장으로 추대된 윤종원 경제수석.
10월8일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청불회장으로 추대된 윤종원 경제수석.

청와대불자회장으로 추대된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만나 불교계와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윤종원 청불회장은 10월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로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총무원장 당선을 축하했다. 원행 스님과 인연이 깊은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이 동행했으며, 윤종원 청불회장의 불교 인연 등을 소개했다. 윤 청불회장은 10월8일 하승창 전 회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청불회장으로 추대됐다.

윤종원 청불회장은 “총무원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2003년 청불회 당시 회장을 도운 기억이 난다”며 “어머니가 워낙 불심이 깊다. 부처님오신날엔 3곳에 가셔야 하는데 꼭 조계사를 찾으신다”고 말했다.

이에 원행 스님은 “불교와 조계종에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조계종도 문재인 정부의 뜻과 함께 하며 종교인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윤종원 청불회장도 “도움되는 일이 있다면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예방이 끝난 뒤 윤종원 청불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청불회장으로서 간단한 각오를 밝혔다.

윤종원 청불회장은 “청와대 내에도 불자들이 적지 않다. 같이 교류하면서 마음을 평안히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불교는 물론 조계종과 소통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간 민간교류에 있어 불교계의 역할이 크다”며 “여건이 좋아지고 기회가 닿는다면 도움을 드릴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60호 / 2018년 10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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