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신원사(주지 중하 스님)는 10월7일 경내 중악단에서 ‘제7회 고종황제 명성황후 추모천도대재’를 가졌다. 추모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갑사 주지 탄공 스님과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등 사부대중 700여명이 참석했다.
주지 중하 스님은 봉행사에서 “추모제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의 원력으로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극락왕생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은 법어에서 “이 자리를 통해 구국애민정신과 민본사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우리가 어떻게 실천해야할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원사는 지역 청소년 7명에게 벽암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부행사로 가수 남진, 지혜를 비롯해 신원사합창단 등이 꾸미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60호 / 2018년 10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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