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화합과 나라사랑을 염원하는 진각종 회당문화축제가 10월24~26일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성 정사)은 2001년부터 신명나는 야단법석의 장 회당문화축제를 울릉도에 개최해왔다. 그러던 중 더 많은 국민적 동참과 사회를 선도하는 종단으로의 성장을 서원하며 지난해 서울에 이어 올해는 경주로 자리를 옮겨 회당문화축제를 펼친다.
축제는 체험 행사 및 전시, 진호국가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기간 대릉원 일원에는 ‘공작’ ‘가릉빈가’ ‘슈퍼보드’ 등 진각종의 자랑인 장엄등 11점이 전시되며, 26일 신라문화원과 진각종 홍인심인당 등지에선 독도사진전, 연등만들기, 나눔바자회 등 다양한 체험·놀이마당이 펼쳐진다.
회당문화축제의 백미인 진호국가콘서트는 10월26일 오후 6시 열린다. 공연장에는 가수 박현빈, 정수라 등의 무대와 심인고 취타대 취타공연, 타악그룹 야단법석&비보이 콜라보레이션, 명상음악가 홍순지 명상음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 자리에는 신라고승 명랑 스님이 당나라 침입시 이를 막기 위해 경주 사천왕사에서 봉행했다고 전해지는 밀교의식 ‘문두루법’이 시연된다.
진각종은 “경주에서 열리는 회당문화축제는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단초가 마련되고 국가와 민족이 화합해 국가중흥의 인연이 성숙되길 서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60호 / 2018년 10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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