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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 스님 “금강산서 템플스테이…남북불교도 평화법회도”

기자명 최호승
  • 교계
  • 입력 2018.10.11 16:57
  • 호수 1460
  • 댓글 0

10월11일 도종환 문체부 장관 예방 자리서 언급

원행 스님은 10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방을 받고 “일이 많아 힘들고 부담스럽더라도 남북평화를 이루는 게 제일 큰 일”이라고 강조했다.
원행 스님은 10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방을 받고 “일이 많아 힘들고 부담스럽더라도 남북평화를 이루는 게 제일 큰 일”이라고 강조했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후 남북교류 물꼬가 트인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남북평화가 제일 중요하다”고 정부의 역할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 추진을 언급하면서 총무원장 후보시절 내세운 공약 이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원행 스님은 10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방을 받고 “일이 많아 힘들고 부담스럽더라도 남북평화를 이루는 게 제일 큰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원행 스님은 “금강산 신계사에서 사부대중은 물론 일반인들의 템플스테이를 추진하는 데 있어 서로 소통했으면 좋겠다”며 “훗날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도 할 수 있고 의미가 남다르다”고 당부했다. 총무부장 금곡 스님도 “올해가 신계사 복원 11주년이다. 총무원장스님의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잘 헤아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현재 시설 현황과 관리 체계 등을 물으며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에 관심을 보였다. 도종환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10·4선언 행사 등 숨가쁘게 달려왔다. 체육과 문화 교류 계획이 많아지면서 바빠졌다”고 답했다. 이어 “불가역적 비핵화 요구를 넘어 불가역적 평화를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며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애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도 굳건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종환 문체부 장관 예방에는 총무부장 금곡, 사서실장 삼혜 스님과 김갑수 문체부 종무실장, 이상효 문체부 종무관 등이 배석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60호 / 2018년 10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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