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관음사청년회(회장 이강자)가 10월5일 익산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공양미 1300kg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 한 공양미는 익산 관음사청년회가 개최한 제1회 공양미콘서트를 통해 불자들과 콘서트참가자들에게 후원 받은 공양미다. 익산시는 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익산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이강자 관음사청년회장은 “쌀 한 톨이라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넉넉한 마음을 갖고 추워지는 날씨에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늘 공양미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속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한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제1회 공양미 콘서트는 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을 모실 관음전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 28일 관음사 앞마당에서 불교 신도들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60호 / 2018년 10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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