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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박물관, 한국 현대 선서화전 개최

  • 문화
  • 입력 2018.10.16 09:39
  • 호수 1461
  • 댓글 0

10월16일부터 12월14일까지
동림 스님 기증한 81점 전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박물관(관장 안재호)은 10월16일부터 12월14일까지 관내 전시실에서 ‘한국 현대 선서화전-동림 스님 기증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산 해림사 회주 동림 스님이 기증한 한국 현대 선서화를 통해 선예술의 보존과 전승 그리고 선승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예술적인 아름다움과 구도의 숭고함이 함께 어우러져 빛나는 무불, 석주, 송담, 원응, 무진 스님과 임환경, 김용옥(金容玉)의 선묵서 47점을 비롯해 석정, 기석, 소공, 수안 스님의 선서화 34점 등 81점을 선보인다.

안재호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장은 “선서화의 점 하나, 획 하나는 선승들이 수행을 통해 깨달은 종교적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아낸 반야의 아름다운 선물”이라며 “스님들이 남긴 선 예술의 세계를 직접 체감해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위안을 얻고, 나아가 선서화의 고귀한 예술문화가 널리 전승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림 스님은 한국 현대 선서화와 불교성찰의 예술품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선서화 217점과 경전류 379권을 기증했다. 또 2013년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새로운 도약과 인재양성을 위해 개인 소유의 토지를 기부한바 있다. 054)770-2462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61호 / 2018년 10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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