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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군민·다문화가족과 함께 축제

  • 교계
  • 입력 2018.10.19 20:53
  • 호수 1461
  • 댓글 0

세계문화어울림, 1300여명 동참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대원 스님)는 10월13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고창군 다문화가족과 군민의 화합의 장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선운사복지재단 상임이사 범여,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대원, 문수사 주지 태효 스님 등 스님들과 고창군 유기상 군수, 고창군의회 조규철 의장, 유성엽 국회의원 등 지역기관, 사회단체 관계자들과 군민·다문화가족 등 1300여명이 참여했다.

축제는 다문화 어린이 7명이 내·외빈과 함께 어머니와 아버지의 나라의 말로 개회 선언을 하며 시작됐다. 이어 다문화가족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고창군수 표창은 아베히로미씨와 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 이영신)가 국회의원 표창은 다문화가족협의회 박종현씨가 수상하는 영광을 앉았다.

이날 축제에서는 ‘캄보디아의 압살라 춤’ 등 6개국 문화체험과 ‘베트남 찹쌀밥’, ‘필리핀 잡채’ 등 7개국 음식체험, 중국의 전통혼례 재현 등 다채로운 공연무대가 꾸며졌고, 18개 부스에서 다양한 무료체험이 진행되어 남녀노소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센터장 대원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14회째 개최되는 어울림축제는 오롯이 다문화가족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축제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 너와 나, 국가와 인종 구별 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마음껏 웃고 즐기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도 축사를 통해 “고창군은 현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한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자녀의 언어발달을 위한 사업, 고향나들이 사업, 대학학비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61호 / 2018년 10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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