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산 참당암 주지 법만 스님이 10월17일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7회 고창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고창군민의 장을 수상했다.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고창군의장, 유성엽 국회의원 등 1000여명이 동참한 고창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법만 스님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로 재임하는 동안 복지, 문화, 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 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법만 스님은 고창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도 기여 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법만 스님은 “종교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이렇게 큰 상을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게 잘사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고창군민의 날 기념식에 앞서 ‘제45회 고창모양성제’ 개막을 축하하는 대규모 거리퍼레이드·고을기 올림행사를 진행했다. 고창모양성제는 10월17일부터 21일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역사는 미래다’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61호 / 2018년 10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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