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행자결사도량 수원 보현선원이 가을 단풍을 즐기며 도반의 정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현선원(회주 성관 스님)은 10월21일 수일고등학교에서 ‘제4회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보현선원이 주최하고 보현선원신도회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 시장, 국회의원 김진표, 박광원, 김영진, 백혜련, 김춘호 수원FC 프로축구단 이사장을 비롯해 1000여명의 보현선원 대중들이 참석했다.
동참자들은 삼귀의와 반야심경 불자로서 신심을 다진 뒤 금강·보현·선재·지장팀으로 구성해 피구, 릴레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을 함께하며 도반의 정을 나눴다. 특히 어린이 불자들을 위한 보물찾기, 달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즐거움을 주었다.
성관 스님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요즘, 오늘만큼은 할아버지, 할머니, 손주들이 함께 모여 걱정근심 내려놓고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62호 / 2018년 10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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