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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육원, 출가지도법사 대상 워크숍

기자명 권오영
  • 교계
  • 입력 2018.10.26 12:13
  • 호수 1462
  • 댓글 2

10월31일 역사문화기념관서
출가지도법사 연계강화 기대

조계종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출가자 감소문제의 대안으로 출가상담사 및 출가지도법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10월31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18년 출가지도법사 및 출가상담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출가자, 이렇게 맞이하고 인도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출가지도법사 및 출가상담사의 위상과 역할 △교구에서 행자교육 현황과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출가지도법사 및 출가상담사를 대상으로 뫔행복치유센터장 선업 스님이 ‘출가희망자 및 행자와의 소통을 위한 상담기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출가지도법사는 교구본말사에서 출가를 희망하는 발심자들에게 출가생활을 안내하고, 입산한 행자가 사찰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지도하는 스님이다. 특히 △출가희망자에 대한 면담 및 안내 △행자에 대한 정기적인 상담 및 생활지도 △행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점검 및 지도 △입문교육 및 수계교육 인솔 △퇴사를 원하는 행자에 대한 상담 △출가관련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교육원은 이를 지난 2016년 제도화 했으며 교구별로 비구 1인, 비구니 1인을 위촉해 총 40여명의 스님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 출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행자등록에 필요한 자세한 정보전달 뿐 아니라 출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출가상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은산‧선효‧도월 스님이 위촉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종단과 교구본말사에서 출가희망자와 행자에 대한 안내와 지도,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출가지도법사 등의 네트워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462호 / 2018년 10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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