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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부속 금산중·고, 수계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18.10.29 13:53
  • 수정 2018.10.29 16:26
  • 호수 1462
  • 댓글 0

학생·교직원 153명 동참

전북 유일의 불교종립학교인 동국대 사범대 부속 금산중·고등학교(교장 조영석)는 10월23일 교내 체육관에서 수계대법회<사진>를 봉행했다. 수계대법회는 학생 122명과 교직원 31명 총 153명이 동참했다. 전계화상인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 스님을 대신해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이 전계를 대행하고 금산사 덕운 스님과 무정 스님 등이 인례했다.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꽃 공양에 이어 개도(5계의 의미와 해설), 참회, 연비 등으로 진행됐다.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은 “무릇 계란 악을 없애고 선을 드러내는 기본이 되며 범부를 벗어나 성인이 되는 씨앗”이라며 “계를 받는 것은 생사윤회를 벗어나 해탈을 성취하는 지름길이니 스스로 자신을 지키며 가르치는 굳건한 생활신조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중학생 대표 유석환 학생과 고등학교 대표 송귀성 학생은 각각 ‘혜조’와 ‘도광’이란 법명을 받으며 발원문을 통해 “잘못된 과거를 참회하고 삼계, 오계, 십선계를 받아 청정한 계율에 의지해 지혜의 밝은 빛을 찾아 새 삶을 살며 기쁨을 함께 나누기 간절히 발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중·고등학교는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가 설립한 종립학교로,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학술과 인격을 연마하고 민족과 인류사회 및 자연에 이르기까지 지혜와 자비를 충만케 하여 서로 신뢰하고 공경하는 이상세계의 구현한다는 건학이념 아래 많은 불교 인재를 배출한 바 있다. 1967년 학교법인 동국학원으로 합병되어 각각 2005년과 2006년에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금산중학교와 금산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62호 / 2018년 10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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