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청 전북지구(지구회장 김성규)는 10월20일 김제금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 체육·단합대회’<사진>를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마이산탑사 주지)을 비롯해 남원 선원사 주지 운봉, 금산사 포교국장 구담, 마음쉬는 절 도광, 약사정사 무상 스님 등과 대불청 김성권 중앙회장, 이근재 전북불교신도회장, 박준배 김제시장, 전주·김제·익산 등 7개 지역 청년회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전주불교청년회가 우수지부로 표창을 받는 등 우수지부와 모범불청인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체육·단합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초청가수와 레크레이션 등으로 흥을 돋우고 팀을 나눠 단체 게임과 개인 게임 등을 통해 회원과 지회의 소통과 유대감을 높였다. 또 장기자랑을 통해 상품과 경품을 서로 나누며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서정호 김제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가 만들어지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루어 졌다”면서 “한 분 한 분의 원력을 모와 전북지역 불교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청년회가 되자”고 말했다.
김성권 대불청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년 불자들이 감소하는 지금 우리 청년회원들은 후배 양성에 힘을 모와야 할 때”라며 “이번에 군종교구와의 협약을 통해 군종병들에게 청년회의 역사와 역할을 교육하고 전역 후 청년회원으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만들자”고 말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미소가 불교를 지키는 힘”이라며 “젊은 청년 불자들이 환한 미소로 자비를 실천하며 나아가면 한국불교가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62호 / 2018년 10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