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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수용자 위문 문화축제

  • 교계
  • 입력 2018.10.29 13:55
  • 수정 2018.10.29 14:02
  • 호수 1462
  • 댓글 0

10월18일, 교정협 주최로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오성택)는 10월18일 전주교도소(소장 류기현) 수용자들을 위한 문화축제<사진>로 수용자들을 위문했다. 

전주교도소 류기현 소장님께서는 개회사를 통해 “문화축제를 준비해주신 교정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용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교정협의회야 말로 진정한 봉사를 위한 삶을 살고 계신 분들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수용자 여러분들은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열심히 수용생활을 하기를 바라며 교정협의회에 진정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정협의회 수석부회장 진성 스님(마이산탑사 주지)는 인사말을 통해 “교정협의회에서는 매년 문화행사를 준비하여 수용자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바른 수용생활을 도움을 주고 있다”며 “교정 생활은 가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본인의 인성과 자기를 발전시키는 바른 시간이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마음껏 즐기시고 장기자랑에서 멋진 재량을 뽐내시어 귀한 상품도 받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축제는 퓨전 난타, 초대가수 공연, 마술쇼, 밸리댄스, 수용자 노래자랑 등으로 수용자들이 마음을 열고 즐기는 축제가 됐다.

한편 문화축제에 앞서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전주교도소에 사랑의 백설기 1400인분을 전달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62호 / 2018년 10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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