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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불교협회 등 제5회 세계불교포럼 개최

  • 교계
  • 입력 2018.10.30 17:02
  • 수정 2018.11.02 19:53
  • 호수 1463
  • 댓글 0

10월29~30일, 푸젠성 푸티엔서
한국 등 58개국 1000여명 참석
‘중도로 원만 융화하자’ 주제로

제5회 세계불교포럼 공동취재단 제공.
제5회 세계불교포럼 공동취재단 제공.

중국불교협회와 중화중교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한 제5회 세계불교포럼이 10월29~30일 개최됐다.

중국 푸젠성(福建省) 푸티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불교포럼은 ‘교류하며 서로 배우고, 중도로 원만 융화하자’를 주제로 총 7개 분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왕줘안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장,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수석부회장 문덕 스님 등 한국과 중국, 북한, 일본, 베트남 등 58개국 1000여명의 불교지도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종단협 수석부회장 문덕 스님은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의 주제인 ‘교류하며 서로 배우고 중도로 원만 융화하자’는 말에는 불교정신의 가치로 인류의 공생과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자는 뜻이 담겨 있다”며 “세계화합을 위해 마음을 모으자고 다짐했던 제1회 세계불교포럼에서의 초발심을 되새기면서 부처님의 자비로 인류의 갈등과 고통을 없애고 평화로운 번영을 위해 일로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종단협 부회장 회성 정사는 대회발언에서 “아상을 버리고 역지사지의 지혜로 상대를 바라볼 때 비로소 이 세상은 만다라 국토가 되어 장엄하게 빛날 것”이라며 “소중한 후손의 행복과 세계평화를 위해 다함께 진리의 등불을 밝히는 불법의 대도에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제5차 세계불교포럼 7개의 분과는 △불교와 해상 실크로드 △불교와 공익자선 △불교와 환경보호 △‘불교와 세계전파’ 중·미·유럽 불교포럼 △‘불교와 중국 문화’ 중국 양안 및 홍콩, 마카오 불교포럼 △‘조정문화(祖庭文化)와 법맥법의(法脈法誼)’ 한·중·일 불교포럼 △‘남북방불교의 교류와 협력’ 메콩강유역 불교포럼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63호 / 2018년 11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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