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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붕선교종, 출가자 15명에 구족계

기자명 허광무
  • 교계
  • 입력 2018.11.01 11:40
  • 수정 2018.11.01 12:49
  • 호수 1463
  • 댓글 0

10월29~30일, 수계산림 봉행
종사·종덕 등 법계고시도 개최

재단법인 일붕선교종(총무원장 경원 스님)이 구족계 수계산림을 통해 출가자 15명을 배출했다.

일붕선교종은 10월29~30일 인천 호불사에서 ‘금강계단 구족계 수계산림 및 법계고시’를 봉행했다. 일붕선교종은 이번 수계산림을 통해 비구 10명, 비구니 5명 등 총 15명의 스님을 새롭게 배출됐다. 수계의식에는 전계아사리 덕봉, 교수아사리 경원, 갈마아사리 대륜 스님과 동봉, 법선, 현암, 법성, 법해, 보성, 마덕 스님이 7증사로 동참해 법석을 증명했다.

종정 원각 스님은 법어를 통해 “계율을 생명같이 받들며 불교 중흥을 위해 매진하라”고 당부했다. 전계아사리 덕봉 스님도 “계는 부처님의 길을 가는 수행자의 등불이니 수계제자들은 오로지 계를 생명으로 하여 수행과 전법에 정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경원 스님은 “구족계를 수지하고 수행자의 길로 나서는 스님들의 행로에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법계고시는 교육원장 승원 스님과 고시위원장 석성 스님을 인레사로 대륜 스님의 율장 강의와 덕봉 스님의 법계 강의, 그리고 종사·종덕·대덕·중덕·대선·법사 등 법계별 논문작성 및 고시시험 등으로 진행됐다. 법계고시에는 32명이 응시했으며 합격한 스님들은 11월29일 서울 일붕선원 대법당에서 품서식을 갖는다.

경기북부지사=허광무 지사장

[1463호 / 2018년 11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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