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가 총무부장에 관명 정사를 임명하는 등 제2기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회성 정사는 11월1일 서울 진각문화전승관 통리원장 접견실에서 통리원 및 교육원 부·실·국장에 임명장을 전달하고 제30대 2기 집행부를 출범시켰다. 회성정사는 이날 총무부장 겸 진각대학원 교학처장에 관명, 교무부장에 법경, 기획실장에 덕운, 교법연구실장에 수각, 교무국장에 효광 정사를 임명했다. 이와 함께 서울교구청장에 호당 정사를 임명했다.

회성 정사는 “오늘 임명되신 부·실·국장 정사님들은 그동안 해당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종무행정과 종단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앞서 부·국장으로 종무행정에 힘쓴 정사님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총무부장원 겸 진각대학원 교학처장 관명 정사는 2000년 광명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아축심인당 주교, 선륜심인당 주교,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이사, 경주교구 종무국장, 교육원 교육국장, 제13·14대 종의회 의원, 통리원 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15대 종의회 의원을 맡고 있다.

교무부장 법경 정사는 1999년 진선여고 정교를 시작으로 혜정심인당 주교, 통리원 포교국장, 교육원 교육국장, 교법국장, 교무국장, 교무부장, 진각대학원 교학처장, 교법연구실장, 제13·14대 종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기획실장 덕운 정사는 1994년 낙산심인당을 시작으로 선륜심인당 주교, 선혜심인당 주교, 통리원 기획실장, 사회부장, 진선여중고 정교실장, 비로자나청소년협회장, 회당학원 감사, 제11~14대 종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회당학원 이사, 제15대 종의회 부의장, 서울교구청장을 맡고 있다.

교법연구실장 수각 정사는 성진심인당 주교, 국제불교연구소 상임연구원, 통리원 포교국장, 교육원 교법연구실 상임연구원, 교무국장, 제14대 종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교무국장 효광 정사는 항수심인당 주교, 성진심인당 주교,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이사, 제14대 종의회 의원, 교육원 교육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63호 / 2018년 11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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